대구 신청사 건립 다시 탄력…홍준표 "빚 내서 안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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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중단됐던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다시 추진된다.
대구시는 7일 시청 신청사 부지로 결정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의 도시계획시설을 올 연말까지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대구시는 건립 예정지 북쪽 유휴부지를 민간에 매각해 건립비를 충당하기로 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7월 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 부지에 프로농구단 전용 경기장과 시민 체육활동을 위한 실내생활체육관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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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잠정 중단됐던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다시 추진된다.
대구시는 7일 시청 신청사 부지로 결정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의 도시계획시설을 올 연말까지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옛 두류정수장은 수도공급설비로 지정돼 있으며, 도시계획시설 폐지는 부지를 행정재산에서 매각이 가능한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절차 중 첫 단계다.
15만8800여㎡크기의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대구시가 99.9%, 한전이 0.1%를 소유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대구시는 건립 예정지 북쪽 유휴부지를 민간에 매각해 건립비를 충당하기로 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7월 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 부지에 프로농구단 전용 경기장과 시민 체육활동을 위한 실내생활체육관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개 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예정 부지를 당초 6만8000㎡에서 7만8000㎡로 늘리는 대신 매각 대상 유휴부지를 9만㎡에서 8만㎡로 축소하기로 했다.
홍준표 시장은 여러차례 "빚을 내서 신청사를 짓지는 않겠다"고 했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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