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알차다, ‘화란’→‘거미집’ 오픈토크…‘액터스 하우스’ 한효주까지[BIFF 프리뷰]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10. 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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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4일 개막한 가운데 더욱 알차게 즐길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특히 '거미집'에는 이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배우 송강호가 출연하며, 이번 오픈토크에서 작품과 함께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펼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액터스 하우스'가 7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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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거래’ ‘화란’ ‘거미집’ 야뫼 무대인사 오픈토크 사진=MK스포츠 제공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4일 개막한 가운데 더욱 알차게 즐길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 ‘소풍’ ‘거래’ ‘화란’ ‘거미집’의 야외 무대인사와 오픈토크
7일 오후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다채로운 영화와 OTT의 야외 무대인사와 오픈토크가 진행된다.

이날은 ‘소풍’ ‘화란’ ‘거래’ ‘거미집’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근형,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 송강호, 오정세, 임수정, 정수정, 장영남 등이 참석한다.

‘소풍’은 시니어벤저스 배우들이 담아내는 인생의 황혼기를 다시 꽃피우는 영화다.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 속에서도 절친이자 사돈지간으로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함께 우정 여행을 떠나는 은심과 금순 역을 맡아 설명이 필요 없는 노련한 케미를 선보인다. 신사 배우의 대명사인 박근형은 고향 남해를 지키며 사는 태호 역으로 나와 여전한 핸섬함으로 소녀 시절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 유쾌함을 더한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이다.

‘거래’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로,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로, 배우 유승호의 짧은 헤어와 도전적인 변신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거미집’은 지난 27일 개봉했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으로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 붐)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이다.

특히 ‘거미집’에는 이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배우 송강호가 출연하며, 이번 오픈토크에서 작품과 함께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펼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 봉석아, 어머님 오셨다! 액터스 하우스-한효주
한효주 액터스 하우스 사진=MK스포츠 제공
부산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액터스 하우스’가 7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된다. 이번 ‘액터스 하우스’의 주인공은 한효주이다.

‘액터스 하우스’는 지난 2021년 신설됐으며,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향후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한효주는 최근 ‘무빙’에서 봉석(이정하 분)의 엄마이자 뛰어난 오감의 소유자 이미현으로 활약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독전2’ 큰칼로 돌아온다. 앞서 한효주는 ‘독전2’의 오픈 토크와 GV 등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서는 한효주가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신작과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온 필모그래피에 대한 어떤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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