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천재 키호이콴 ‘로키2’ 키플레이어 될까 [TV보고서]

하지원 2023. 10.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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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시즌2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핵심 캐릭터 OB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로키' 시즌2에서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돼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다.

키호이콴은 오랫동안 잊혀 있던 TVA(시간 변동 관리국) 천재 기술자 우로보로스(이하 OB) 역으로 합류해 팀 로키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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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호이콴 (게티이미지)
‘로키’ 시즌2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로키' 시즌2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핵심 캐릭터 OB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2021)' 후속 시리즈 '로키' 시즌2가 10월 6일 디즈니+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로키' 시즌1에서는 여러 타임라인 속에 살아가는 각양각색의 변종 로키들이 소개되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고차원의 심리전을 그렸다. 엔딩에서 시간을 통제하며 관리하던 정복자의 죽음과 함께, 각각의 세계로 살아가고 있던 시간선이 붕괴되며 타임라인이 섞이는 혼란을 예고했다.

'로키' 시즌2에서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돼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다.

'로키2' 첫 공개와 동시에 외신은 시즌1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캐릭터 활약과 흥미로운 스토리에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대부분 평론가는 극을 이끈 톰 히들스턴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트남계 미국인 키호이콴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 앞서 키호이콴 '로키'2 합류 소식에 그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이 쏟아졌던 바 있다.

키호이콴은 오랫동안 잊혀 있던 TVA(시간 변동 관리국) 천재 기술자 우로보로스(이하 OB) 역으로 합류해 팀 로키를 완성한다. '로키2' 1화에서 키호이콴은 괴짜 천재 기술자 면모로 눈도장을 찍었다.

키호이콴은 로키가 겪는 타임슬립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밝히지만, 이어지는 전개를 통해 타임슬립을 막는 방법을 생각해 낸다. 이렇듯 키호이콴이 맡은 역할이 천재 기술자라는 설정을 고려했을 때 그가 궁극적으로 시간선의 무한 붕괴를 해결할 핵심 키를 제공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온다.

운미 모사쿠가 연기하는 TVA 소속 핵심 요원 헌터 B-15와, 구구 음바타로가 연기하는 라보나 렌슬레이어 활약도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시즌2에서 이들은 TVA와 또 어떤 이유로 얽히게 될까.

붕괴된 시간선의 대혼돈 속에서 이들이 어떤 여정을 함께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로키 시즌2'는 10월 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개 에피소드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뉴스엔 하지원 oni1222@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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