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토종득점왕, 일본에서는 어떨까? B.리그 2023-2024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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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리그를 넘어 세계적인 리그를 꿈꾸고 있는 일본 B.리그가 개막한다.
B.리그는 7-8일 주말시리즈를 시작으로 2023-2024 정규리그 막을 올린다.
B.리그가 국내 농구 팬들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아시아쿼터 자격으로 3명의 한국선수가 뛰기 때문이다.
지난시즌 KBL 국내선수 득점왕(평균18.1점)에 오르는 등 KBL 최고의 스코어러로 활약해 온 선수가 B.리그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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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리그는 7-8일 주말시리즈를 시작으로 2023-2024 정규리그 막을 올린다. 24개 팀이 팀당 60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B.리그가 국내 농구 팬들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아시아쿼터 자격으로 3명의 한국선수가 뛰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이대성(미카와 시호스즈)이다. 지난시즌 KBL 국내선수 득점왕(평균18.1점)에 오르는 등 KBL 최고의 스코어러로 활약해 온 선수가 B.리그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연습경기와 천황배 컵대회에서는 팀의 주전 슈팅가드-스몰포워드로 30분 이상의 출전시간을 가져갔다. 이대성이 속한 미카와는 7일(오후 1시55분) 시마네 스사노오 매직과 원정 2연전을 치른다.
서울 삼성의 주축 포워드였던 장민국은 나가사키 벨카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장민국은 연습경기와 천황배에서는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번갈아 맡았다. 나가사키는 G리그에서 경력을 이어오던 국가대표 포워드 유다이 바바를 최근 영입했다. 바바가 스몰포워드 자리를 차지할 경우 장민국은 파워포워드로서 상대 외국선수까지 맡는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나가사키는 전통의 강호 치바 제츠와 홈 2연전을 갖는다.
오프시즌 동안 센다이 에이티나이너스로 이적한 양재민은 B.리그에서 4번째 시즌을 맞는다. 장신 포워드인 양재민 역시 장민국과 마찬가지로 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를 오가며 상대 포워드 외국선수를 막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센다이에는 2년 전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라숀 토마스가 속해있다. 센다이는 도쿄 알바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센다이의 상대인 도쿄는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손꼽힌다.
#사진캡쳐=미카와 시호스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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