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마늘·양파 적기 파종·정식…병해충 사전 예방 당부

안지율 기자 2023. 10. 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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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마늘·양파의 본격적인 파종과 정식시기에 맞춰 적기 파종과 병해충 사전 예방을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창녕지역의 난지형 마늘의 파종 적정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이고, 양파의 아주심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상순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양파의 안전한 월동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반드시 적기에 파종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 재배 기술교육 및 현장 지도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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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형 마늘 파종은 10월 중순까지, 양파 아주심기는 11월 상순까지
창녕군이 마늘·양파의 적기 파종과 병해충 사전 예방을 당부했다. 사진은 마늘 파종 모습.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마늘·양파의 본격적인 파종과 정식시기에 맞춰 적기 파종과 병해충 사전 예방을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창녕지역의 난지형 마늘의 파종 적정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이고, 양파의 아주심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상순까지이다.

마늘은 심는 시기가 적정 시기보다 빠르면 벌 마늘이나 통 터짐 마늘 발생이 많고, 늦어지면 월동기 동해피해로 중간중간 빈 포기가 발생할 수 있어 기상 상황을 고려해 적정 시기에 맞춰 심어야 한다.

씨 마늘은 선별을 통해 10a당 200㎏ 정도를 준비해야 한다. 마늘에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등은 씨 마늘을 통해서도 감염되므로 건전한 씨 마늘이라 해도 반드시 소독하는 것이 좋다. 소독 방법은 파종 전 씨 마늘을 양파 자루에 넣어 종구 소독용 적용약제에 1시간 담갔다가 그늘에 말린 후 파종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강수일수가 많아 적정 파종 시기가 늦어지는 만큼, 파종 이후 월동관리 기간에 비닐과 부직포를 덮어 동해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양파는 육묘를 통해 묘 본잎이 2~3매가 될 때 1cm 간격으로 솎아 주는 등의 관리 후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까지 정식을 한다. 정식 시에는 세워 심고 충분한 물을 줘 뿌리 활착을 유도해야 한다. 잘록병 및 노균병 예방을 위해 파종 직후 전용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창녕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양파의 안전한 월동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반드시 적기에 파종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농가 재배 기술교육 및 현장 지도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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