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국대 필승조 듀오, 귀국 뒤 휴식 없이 던진다... 29년 만에 KS 우승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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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배출한 야구 국가대표팀의 필승조 듀오 고우석(25)과 정우영(24)에게는 정규시즌 끝까지 쉴 틈이 없을 예정이다.
염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고우석과 정우영은 오자마자 계속 던지게 할 생각이다. 두 사람 모두 대표팀에서 던진 것이 없어 경기 감각을 올려놓고 정규 시즌을 끝내게 하려 한다. 연투도 해보고 더 많이 던져야 한다. (정)우영이 같은 경우 여기서도 슬라이드 스텝 문제로 많이 안 던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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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베이스볼&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야구장 메인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에 8-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대만과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됐다. 앞선 2일 대만과 조별 라운드에서 0-4로 진 한국으로서는 금메달 수확과 함께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다.
중국전에서 가장 긍정적이었던 장면은 결승전을 앞두고 살아난 마무리 고우석의 존재였다. 앞선 대만전에서 1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고우석은 9회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세 타자를 삼진, 유격수 땅볼, 유격수 팝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이날 등판한 투수 중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고우석이 유일했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우영 역시 1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 하나만을 내준 채 무실점을 기록하며 결승전 호투를 기대하게 했다. 금메달을 딴다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이다.
7일 대만전을 치른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귀국, 9일 KBO리그 경기부터 나설 수 있다. 그런데 고우석과 정우영은 상황에 따라 휴식 없이 곧바로 투입될 가능성이 생겼다.
염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고우석과 정우영은 오자마자 계속 던지게 할 생각이다. 두 사람 모두 대표팀에서 던진 것이 없어 경기 감각을 올려놓고 정규 시즌을 끝내게 하려 한다. 연투도 해보고 더 많이 던져야 한다. (정)우영이 같은 경우 여기서도 슬라이드 스텝 문제로 많이 안 던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23일 국가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정우영과 고우석의 이번 아시안게임 투구는 각각 2이닝에 불과하다. 정우영은 홍콩전(1이닝 무실점), 중국전(1이닝 무실점), 고우석은 대만전(1이닝 2실점), 중국전(1이닝 무실점)에 등판했다. 특히 정우영은 올 시즌 57경기 5승 5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74, 49⅓이닝 39탈삼진으로 다른 필승조들에 비해 적은 투구 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초 부상이 있었던 고우석 역시 44경기 3승 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 44이닝 59탈삼진으로 관리를 받았다.
염 감독은 "불펜 투수는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측면에서 2~3일에 한 번씩 던지게 할 생각이다. (베테랑 불펜) 김진성(38)에게도 휴식을 권했는데 오히려 감이 떨어진다고 출전을 원했다"며 선발 투수와 다르게 관리할 것을 예고했다.
그만큼 29년 만에 찾아온 한국시리즈 우승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이날 염 감독은 최원태와 케이시 켈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한국시리즈까지 선발 투수들은 푹 쉰다. 페넌트레이스가 끝나고 훈련이 시작할 쯤부터 페이스를 끌어 올린다. 쉬다가 페이스를 올리는 것도 시간이 필요해 빠르게 내렸다"고 밝혔다.
LG는 정규시즌 종료 이틀 뒤인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시리즈 제패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딘다.
잠실=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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