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엔비디아’ AMD 4% 이상 급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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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랠리에 힘입어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4% 이상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4.21% 급등한 107.24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AMD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AMD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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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 랠리에 힘입어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4% 이상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4.21% 급등한 107.24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AMD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AMD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급증했음에도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0.87%, S&P500은 1.18%, 나스닥은 1.60% 각각 상승했다.
이날 개장 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부분 신규 일자리가 33만 개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17만 개를 두 배 정도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미국증시는 개장과 함께 급락 출발했다. 10년물 채권 수익률(시장금리)도 급등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채권 수익률 상승이 주춤해지며 증시도 반전, 결국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신규 일자리가 급증했으나 인플레이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임금상승률이 둔화한 것이 반등 모멘텀이라는 지적이 많다.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4.2% 상승했다. 지난 8월 상승률이 4.3%였던 점을 감안하면 인상률이 소폭 둔화한 셈이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AMD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불리는 엔비디아도 2.40% 상승한 457.62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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