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당국자 "北, 9월말 1.5억 달러 암호화폐 해킹"

조재영 jojae@mbc.co.kr 2023. 10. 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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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말 발생한 1억5천만 달러, 약 2천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배후로 의심된다는 백악관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은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말 발생한 탈중앙화 금융업체 믹신의 해킹 공격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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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말 발생한 1억5천만 달러, 약 2천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배후로 의심된다는 백악관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은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말 발생한 탈중앙화 금융업체 믹신의 해킹 공격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뉴버거 부보좌관은 "해킹 수법이 이전 북한의 수법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가상화폐 거래를 중재하는 믹신은 앞서 지난달 25일 해킹 공격을 당해 2억달러 규모의 가상화폐를 도난당했다고 공지했고, 추가 조사를 통해 피해액이 1억5천만 달러로 변경됐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119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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