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추위' 가고 평년 기온 회복…강원·영호남 비[오늘날씨]

송상현 기자 2023. 10.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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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7일에는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강원과 영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3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3시부터 다음날 낮 12시 사이 강원 영동에,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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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온 서울 12도 ·부산 17도…일교차 10~15도 유의
강원 산지 가시거리 1㎞ 안개…동해안 너울 안전에 유의
서울에 비가 내리고 있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퇴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 2023.9.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토요일인 7일에는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강원과 영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로 깜짝 추위가 이어졌던 전날보다 3~4도 높아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0~23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3시부터 다음날 낮 12시 사이 강원 영동에,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3시부터 제주도에, 오후 6시부터 남해안에 각각 비가 시작된다. 이날 0시부터 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남 해안에,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7~8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이 5~30㎜이고, 경북 북부 동해안 5㎜ 내외, 전남 남해안 5~20㎜, 광주·전남 5㎜ 내외, 부산·경남 남해안 5~20㎜, 울산·경남 내륙 5㎜, 제주 5~40㎜ 등이다.

오전 9시까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새벽부터 동해안에 강한 너울이 일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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