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오늘까지 사전투표…여야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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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7일 여야는 막판까지 유세 총력전에 나선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보궐선거 차량 유세에 나선다.
본선거일이 다가오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에서 강서 1곳으로 강서구 관내에서만 사전투표소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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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8.48%, 최종 투표율 얼마나 될까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7일 여야는 막판까지 유세 총력전에 나선다.
강서구가 전통적인 야권 강세 지역이긴 하지만 이미 지난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경험한 국민의힘은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주당도 승리를 자만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보궐선거 차량 유세에 나선다.
김기현 대표는 전날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동대표·부녀회·노인회장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항공기 소음 문제 등 지역 민원을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날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선되면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강서구 유세에 돌입한다. 오후 2시에는 진교훈 후보와 함께 마곡나루역에서 진교훈 후보와 집중 유세를 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선거가 투표율이 좀 낮은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보궐선거에 참여해 민심이 어떤지, 국민의 뜻이 어떤지 꼭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본선거일이 다가오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진교훈 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진 후보측 선거운동원이 무단으로 명함을 살포했다며 당선돼도 구청장직을 상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진 후보측은 후보자가 아닌 사람의 명함을 배부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당선 무효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김 후보측에서 배포한 선거법 위반 관련 자료를 허위 사실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6일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8.48%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실시된 재보선 사전투표보다 높은 것으로 사전투표이 최종 어디까지 오를지도 관심이다. 지난 4·5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5.11%, 전체 사전투표율은 11.01%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국에서 강서 1곳으로 강서구 관내에서만 사전투표소가 운영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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