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변화가 필요해...맨유, 1월에 '이강인 동료' 영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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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르디 무키엘레를 관찰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의 스티브 케이 기자는 6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1월 이적시장 때 우측 풀백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무키엘레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그는 아론 완-비사카의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지난 갈라타사라이전에서 보인 디오고 달롯의 수비력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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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르디 무키엘레를 관찰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의 스티브 케이 기자는 6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1월 이적시장 때 우측 풀백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무키엘레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그는 아론 완-비사카의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지난 갈라타사라이전에서 보인 디오고 달롯의 수비력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적의 준척급 자원이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다운 뛰어난 운동 능력과 쫄깃한 움직임이 돋보인다. 빠른 스피드와 적극성으로 1대1 수비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측 풀백 뿐만 아니라 센터백과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등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 체력과 활동량도 좋아서 공수 양면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저돌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기도 한다.
프랑스 리그 스타드 라발에서 성장했다.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6-17시즌 1군으로 자리 잡았다. 전반기 컵 대회 포함 21경기에 나와 1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후반기엔 몽펠리에로 이적하며 1부 리그에 발을 디뎠다.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7-18시즌엔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컵 대회 포함 39경기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2018-19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의 러브콜을 받았다. 무키엘레는 이에 곧바로 응했다. 그렇게 독일로 향한 그는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1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천천히 입지를 넓혔다. 2019-20시즌부터 3시즌 연속 리그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자리 잡았고 2022-23시즌 PSG로 이적하며 프랑스로 돌아왔다.
PSG에선 확고한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이적 첫해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며 컵 대회 포함 25경기 3어시스트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그대로이며 현재까지 리그 1경기, 7분 출전에 그쳐 있다. 아치라프 하키미의 벽이 꽤나 높은 듯하다.
이에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는 단순히 우측 풀백 뿐만 아니라 수비 전체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그런 면에서, 백4와 백3에 상관없이 측면을 소화할 수 있으며 센터백까지 맡을 수 있는 무키엘레가 텐 하흐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은 듯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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