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12월 결혼” 독일 다니엘, 전현무 사회+명품 가방 선물 의리(나혼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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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10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15회에서는 전현무가 대한외국인 5인 럭키, 알베르토, 다니엘, 타쿠야, 줄리안을 위해 '무더(전현무+마더)'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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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10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15회에서는 전현무가 대한외국인 5인 럭키, 알베르토, 다니엘, 타쿠야, 줄리안을 위해 '무더(전현무+마더)'로 변신했다.
이날 전현무는 퀭한 비주얼로 식료품점을 찾았다. 이는 '비정상회담'을 통해 알고 지내게 된 대한외국인들을 위해 요리 솜씨를 발휘하기 위해서. 줄리안 집으로 일명 '출장요리'를 가게 된 전현무는 채식주의자인 줄리안을 위한 비건용 소스와 소시지까지 꼼꼼하게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윽고 줄리안의 집에는 전현무를 비롯한 대한외국인 5인방이 모였다. 특히 이중 독일 출신 다니엘은 오는 12월 한국인 예비 신부와 결혼하는 좋은 소식이 있었고, 이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가운데 전현무의 미담이 공개됐다. 다니엘이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자 스케줄을 조정하기로 했다는 것.
스튜디오의 코드쿤스트 역시 전현무가 "진짜 의리남"이라며 "('나혼산'에 출연한 한 번 만났던) 제 스타일리스트 친구 결혼식도 왔다. 심지어 서울도 아니었는데"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본인의 훈훈한 미담에 "다 래퍼들 앉아있는데 얼마나 뻘쭘했는지 아냐"고 괜히 너스레 떨었다.
전현무는 명절에도 고향에 쉽게 갈 수 없는 대한외국인들을 위한 요리인 만큼 이날 메뉴를 각자의 집밥으로 정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인도의 포하부터 독일의 슈바인학센까지. 마치 추수감사절 같이 차려신 한상에 모두가 만족했고 줄리안은 "무든 램지 인정"을 외쳤다.
배를 든든하게 채운 전현무와 대한외국인 5인은 '화이트 엘리펀트'도 했다. 이는 특별한 날 멀쩡한 물건인데 본인에겐 필요없는 걸 교환하는 게임. 전현무는 본격 게임에 앞서 H사 명품 쇼핑백을 꺼내 모두를 기대하게 했다.
조금 구겨진 명품 쇼핑백에 그 내용물을 의심받긴 했지만 이후 공개된 물건은 바로 명품 G사의 가방이었다. 전현무의 선물을 고른 타쿠야는 물론 다른 대한외국인도 전부 진짜 명품의 등판에 입을 떡 벌렸다.
자신의 옷 방에 있던 명품 가방을 선물로 택하는 '플렉스'를 한 전현무는 "솔직히 말하면 가지고 나가면서 몇 번 고민했다. 지난 십년간 술도 밥도 많이 못 사줘 형으로서의 미안함을 거기 녹인 것 같다. 주저하지 않고 가져나가게 되더라. 결혼도 하니까 이왕이면 다니엘이 가져가면 좋겠다. 결혼 선물 겸 미안함 만회 겸 가져갔다"고 말했다.
전현무의 말대로 그가 해당 가방을 선물로 주고 싶은 사람은 새신랑 다니엘. 다른 대한외국인도 이런 전현무와 마음이 통해 다니엘에게 선물이 향할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했다. '화이트 엘리펀트'에는 선물을 두 번 이상 뺏을 수 없다는 규칙이 있기에 전현무와 눈빛 교환을 한 타쿠야가 먼저 선물을 뽑고, 다음 네 번째 순서인 전현무가 가방을 뺏어 자연스럽게 다섯 번째 순서 다니엘에게 선물이 가도록 한 것.
하지만 전현무가 G사 가방을 타쿠야에게 뺏어간 가운데 다음 순서 다니엘이 가방이 아닌 와인을 골라가는 반전이 펼쳐졌다. 이에 전현무, 대한외국인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경악했다.
그래도 다행히 모두의 반응에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걸 눈치챈 다니엘은 "와인이 좋다고 하고 싶은데 맞아 맞아 그렇지"라며 선택을 번복, 전현무의 가방을 선택해 안도감을 자아냈다. 사회 약속에 명품 선물까지 동생을 위해 아끼지 않는 전현무의 의리가 놀라움을 줬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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