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인간병기 같은 탄탄한 몸매 “6개월간 선수처럼 운동”(오날오밤)[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신성록이 뮤지컬 ‘벤허’를 위해 6개월 동안 몸을 만든 결과물을 공개했다.
10월 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는 하동균, 신성록, 시온, 쏠(SOLE)이 출연했다.
2020년 ‘유희열의 스케치북’ 후 오랜만에 출연한 하동균은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페스티벌과 공연 등으로 바쁘게 보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올해 마흔넷이라고 밝힌 하동균은 나이가 많아 악뮤를 만나기 전 걱정을 했다고 전하며 MBTI보다 혈액형을 더 신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동균은 4년 전 콘서트에서 한 남성 관객이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부른 영상이 2,200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은 것을 언급했고, 이날 현장에서도 즉석에서 관객 4명이 노래에 도전했다. 하동균은 “노래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이런 이벤트는 금지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러 작품에서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성록은 뮤지컬의 ‘벤허’ 넘버를 선보였다. 이찬혁과 이수현은 신성록의 큰 기에 “먼저 앉으시면 저희가 가겠다”라고 거리를 둬 웃음을 자아냈다. ‘벤허’에서 검투사 역할 때문에 상의를 탈의한다는 말에 이수현은 “꼭 보러 가야겠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찬혁은 “말씀하시는데 눈빛이 이글이글하고 연기하는 것 같은 아우라가 있다”라며 ‘별에서 온 그대’, ‘리턴’, ‘황후의 품격’ 등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악역 연기 팁을 전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찬혁은 “제가 은근히 괜찮다. 하나만 가르쳐주시면 제가 열을 안다”라고 자신감을 보인 뒤 신성록을 따라 고개를 한 바퀴 돌린 후 미소를 짓는 연기를 했고, 이 모습을 본 관객들의 웃음이 터졌다.
신성록은 ‘벤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밝히며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나 힘들었다. 감정이 거의 끝까지 가서 쓰러질 정도로 힘들게 하고 나온다”라고 말했다. 역할을 위해 몸 관리까지 병행해야 했다. 신성록은 “6개월 동안 음식 관리를 하고 ‘내가 운동선수다’ 싶을 정도로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때 화면에는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신성록의 공연 사진이 공개 됐다. 신성록은 민망해하면서도 “열심히 하기는 했다”라고 답했다.
이수현은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저희 오빠가 해병대 출신이다. 지난주에는 디오 씨랑 같이 사극 로맨스 연기에 도전했다. 모든 걸 다 쏟아붓고 있는데 오빠가 뮤지컬 쪽은 도전해 본 적이 없다. 속성 꿀팁을 전수해달라”고 부탁했다.
신성록은 공연 중 사용하는 칼과 자신의 의상까지 챙겨 왔다. 이찬혁은 “제가 하기는 하는데 이걸로 움짤은 안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자리에서 일어섰고, 신성록의 의상을 입은 뒤 “질질 끌린다”라고 당황했다. 이수현은 “뒤에 서셨는데 (신성록) 얼굴이 다 보DLS다. 오빠 진짜 초등학생 같다”라고 오빠를 놀려 웃음을 안겼다.
신성록과 뮤지컬 연기를 맞춰 본 이찬혁은 “빨리 벗겨줘. 진짜 창피하니까”라며 황급히 의상을 벗었다. 신성록은 이찬혁의 실력에 대해 “뮤지컬을 만드셔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웨이크 프로젝트 ‘악뮤의 꿀 빠는 소리’에는 네 번째 게스트로 시온이 출연했다. 독일 태생으로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시온은 앞서 ‘더 시즌즈’ 첫 번째 시즌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했다. 슈바인학센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이찬혁은 시온의 예쁜 눈웃음을 칭찬했다.
시온은 “그냥 눈이 작아서 그런 것 아닐까”라고 말했지만, 이찬혁과 이수현은 “우리도 눈이 작다”라고 답했다. 이찬혁이 눈웃음을 시도하자, 시온은 “눈웃음 안 돼요? 아이고”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시온은 “이게 선척적으로 타가 나는 거라서”라고 설명했고, “부모님을 탓해라?”라는 남매의 몰아가기에 진땀을 흘렸다.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한 시온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재해석 했다.
마지막 게스트는 공유도 녹아버렸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쏠(SOLE)이 출연했다. 이국적인 느낌의 음색이라는 반응에 쏠은 “외국에서 산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저는 매번 이런 소리를 듣는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태어나서부터 계속 부산에서 살았다”라고 답했다.
이수현은 “소울풀한 음색 덕분에 ‘놀면 뭐하니?’에서 블라인드 테스트할 때 많은 분이 추측하기로 블랙핑크 로제, 투애니원 박봄 씨라고 추측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쏠은 “얼굴을 가리고 노래를 들려드리고 굉장히 많은 분이 추측하는 방식이다 보니까 박봄 선배님이나 블랙핑크 로제 씨라고 감사하게도 얘기를 많이 해주시더라”고 말했고,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을 자신의 색깔로 불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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