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정우성에 "아직도 마음에 내가 들어차 있는 거 알고 있다" 영상편지[맛녀석]

고향미 기자 2023. 10. 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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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에게 급 영상 편지를 보낸 개그우먼 이수지/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배우 정우성에게 급 영상 편지를 보냈다.

6일 오후 방송된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에서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은 왕새우 맛집을 찾았다.

이에 유민상은 "올 때부터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맛녀석' 초창기에 서우 씨하고 저하고 '서우♥유민상, 핑크빛 기류?' 해가지고 촬영을 했던 곳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해준은 영상 편지를 제안했고, 유민상은 "서우 씨 잘 지내시지? 우리 언제 밥 한번 먹자"라고 서우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러자 이수지는 급 "우성 씨. 잘 지내지? 아직도 마음에 내가 들어차 있는 거 알고 있다"라고 타 프로에서 같이 합을 맞췄던 정우성에게 급 영상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를 본 데프콘과 김해준은 못마땅해 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이수지는 "우리 야외로 한번 나와~"라고 꿋꿋이 영상 편지를 마무리 지으며 윙크까지 했다.

이에 제작진은 "쪼는 맛 갈게"라고 차가운 반응을 보였고, 이수지는 "T야? T야?"라고 거세게 발끈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그렇다. T다"라고 답한 후 "가을 '대전' 특집! 왕새우 쪼는맛은 새우새우 게임이다~"라며 다음 순서로 넘어가 웃음을 더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이 세상의 모든 맛을 소개할 '맛 연구원들'이 모였다.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이 전하는 알찬 '맛 보고서'를 담은 먹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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