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보다 어려운 내 집 마련’ 케인, 독일 거주지 아직도 못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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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적응은 마쳤으나 독일 부동산 시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지 2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독일에서 머물 집을 구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뮌헨 이적이 확정되기 전부터 독일에서 거주지를 알아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집을 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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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적응은 마쳤으나 독일 부동산 시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지 2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독일에서 머물 집을 구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토트넘 훗스퍼에서만 통산 435경기 280골을 몰아치며 월드클래스 골잡이 반열에 올랐다.
결국 빅클럽 입성까지 성공했다. 뮌헨은 지난 8월 “케인과 오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00억 원)로 알려졌다.
뮌헨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케인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 9골을 작렬했다. 그리고 여기에 4도움까지 올리며 뮌헨 공격진과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맹활약과 달리 축구 외적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뮌헨 이적이 확정되기 전부터 독일에서 거주지를 알아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집을 구하지 못했다.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케인 부부는 3천만 파운드(약 493억 원) 상당의 저택을 둘러봤다. 연간 87만 파운드(약 14억 원)에 임대가 가능했지만 계약이 성사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적응에 대한 의지는 강하다. 케인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독일 문화와 국가를 포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독일어도 배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주 1~2회 독일어 과외를 받고 싶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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