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내일 투입하겠다"…11승 '비밀 병기' 출격 예고, 우승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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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7일) 투입하겠다."
류중일 야구 대표팀 감독이 비밀 병기의 출격을 예고했다.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야구장에서 열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 금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경기라는 점과 목표했던 금메달이 눈앞에 온 지금, 대표팀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전력을 쏟아내려 하고 류 감독은 꼭꼭 숨겨져 있던 곽빈의 출전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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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오싱(중국), 박정현 기자] “내일(7일) 투입하겠다.”
류중일 야구 대표팀 감독이 비밀 병기의 출격을 예고했다. 올해 KBO리그에서 11승을 올리고 있는 투수 곽빈의 얘기다.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야구장에서 열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 금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대표팀은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이어오던 연패 기록을 ‘4’로 늘린다.
대표팀은 지난 2일 대만과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4로 패한 경험이 있다. 그 당시 아픔을 돌려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 경기라는 점과 목표했던 금메달이 눈앞에 온 지금, 대표팀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전력을 쏟아내려 하고 류 감독은 꼭꼭 숨겨져 있던 곽빈의 출전 소식을 알렸다.
류 감독은 6일 중국과 슈퍼라운드 2차전(8-1 승)이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곽빈의 결승전 몸 상태를 묻는 말에 “(선발 투수) 원태인 다음 투입을 계획했는데 점수 차가 벌어졌다. 내일 투입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곽빈은 현재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조별리그 1차전 홍콩전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지만, 등에 생긴 담 증세로 이탈했고 이후에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그러나 대만과 결승전을 앞두고 곽빈이 등판 가능하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대표팀으로는 걱정 한 시름을 덜 수 있다.
곽빈은 올해 11승 7패 121⅓이닝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해 팀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승선해 국제무대 경험을 쌓으며 대표팀의 핵심 요원으로 성장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리그에서 실력을 증명했던 곽빈이 마운드에 설 수 있다면, 마운드는 한층 더 탄탄해진다.
대표팀은 곽빈의 호투가 절실하다. 예선전 대만과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 문동주(4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를 비롯해 박세웅(⅔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무실점)-박영현(1⅓이닝 무실점)-고우석(1이닝 2실점) 등 믿을만한 투수를 내보냈지만, 박영현을 제외하고는 출루를 허용하는 등 안정적인 투수와는 거리가 멀었다.
또 대만전에 나왔던 문동주는 비교적 적은 경험과 예선전 침체로 부담을 가질 수 있고, 나균안 3일 태국전 선발 등판 후 3일 휴식 후 다시 선발 투수로 나서야 한다는 체력적인 문제 등이 있다. 박세웅(5일 일본전 선발 등판)과 원태인(6일 중국전 선발 등판)도 등판이 불과해 현시점 뚜렷한 선발 투수가 없다는 점에서 곽빈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승까지 한 걸음 남은 대표팀은 곽빈을 활용해 아시안게임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돌아올 11승 에이스는 대표팀 마운드에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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