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진핑과 내달 회담 미정…가능성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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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내달 정상회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직접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지난달 일자리 통계 관련 연설을 마친 뒤 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시 주석과 만날 것으로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해진 회담은 없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답했다.
이에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년 만에 두 정상이 만날 것이란 관측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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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내달 정상회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직접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지난달 일자리 통계 관련 연설을 마친 뒤 내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시 주석과 만날 것으로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해진 회담은 없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이후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다. 특히 올해 2월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상공에서 격추되자 양국 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양측은 수개월이 지나서야 관계 회복에 나섰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제닛 옐런 재무장관 등이 연이어 중국을 찾았고, 최근에는 중국측 인사들도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년 만에 두 정상이 만날 것이란 관측이 이어진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초 G20에서도 시 주석을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최근 헌정사상 처음으로 해임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의 후임자 후보들에 대한 질문에는 "누가되든 함께 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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