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등 국회 상임위 12개 세종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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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총 12개 위원회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규칙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르면 2031년 전후로 국회세종의사당이 완공되면 12개 위원회의 회의와 소관 상임위 대상 국정감사 등도 세종시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54명, 기권 1명으로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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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회의 세종서, 본회의는 서울
국회는 이날 오후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54명, 기권 1명으로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8월 24일 여야가 합의해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첫 문턱을 넘은 지 43일 만이다.
세종으로 이전하는 위원회는 예결특위를 비롯해 세종시 소재 행정 부처를 담당하는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등이다.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도 이전된다. 국회도서관은 서울에 남기되 세종의사당에 분관을 두도록 했다. 다만, 본회의장과 국회의장실 등은 상징성을 고려해 현 국회의사당에 남는다.
국회 사무처는 규칙안 내용을 바탕으로 총사업비 협의, 국회세종의사당 부지 매입계약 체결, 사업 추진 방식 검토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은 “사업 추진 방식과 총사업비 협의에 소요되는 기간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내년 상반기 중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면 2031년 전후로 세종의사당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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