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못 내줘! ‘맨시티-맨유-아스널-첼시’ 관심→브라이튼, 미토마와 5년 재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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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미토마 카오루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등의 관심을 막기 위해 미토마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5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새로운 계약을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2025년 계약이 만료된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5년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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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브라이튼이 미토마 카오루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등의 관심을 막기 위해 미토마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5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새로운 계약을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돌풍을 일으킨 팀을 꼽으라고 한다면 브라이튼이 단연 거론될 것이다. 흔히 PL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맨유, 리버풀, 첼시 토트넘을 빅6라고 부른다. 구단 규모와 성적 등 PL을 선도하는 6개의 팀을 말한다. 지난 시즌은 브라이튼은 뉴캐슬과 함께 빅6 체제를 붕괴시켰다.
브라이튼은 시즌 초반부터 기세가 좋았다. 개막 후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너무 잘했던 탓인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첼시로 팀을 옮겼다. 감독이 바뀌면서 남은 여정은 어려워 보였지만 예상과 달랐다. 새로 선임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팀을 잘 만들면서 꾸준히 유럽대항전 경쟁을 펼쳤다. 결국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성공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미토마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좌측면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냈다. 드리블 돌파로 수비와 1대1에서 자신감을 드러냈고 날카로운 패스로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미토마는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나와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브라이튼은 출혈이 많았다. 지난 시즌 중원의 핵심이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팀을 떠났고, 골키퍼 로베르토 산체스도 이적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 만큼 저력을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브라이튼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브라이튼은 5승 2패를 기록하며 6위에 위치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득점력이다. 브라이튼은 7경기에서 19골을 터트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2골을 더 넣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첼시에 패했고, 리그에선 아스톤 빌라에 1-6으로 완패했다. UEL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마르세유와 비기며 공식전 3경기 무승이 이어졌다.
브라이튼이 주춤하는 와중에도 미토마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도 공격 포인트 양산이 확실히 늘었다. 마르세유와 경기에선 팀의 첫 번째 골을 돕기도 했다.
미토마의 활약에 PL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맨시티, 맨유, 아스널, 첼시 등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다.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2025년 계약이 만료된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5년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브라이튼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좋은 선수들을 비싸게 판매하면서 최근 셀링 클럽으로 급부상했다. 미토마도 절대 헐값으로 내놓지 않을 것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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