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시아군 지원한 중국기업 42곳 '무더기 제재'

조준형 2023. 10. 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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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 군사 부문을 지원한 중국 기업 40곳 이상을 무더기로 제재했다.

미국 상무부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군과 방위 산업을 지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기업 42곳을 포함한 49개 외국 법인을 수출 통제 대상에 새롭게 올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제재 대상 기업들은 러시아 방위 부문과 연계된 러시아 기업들에 미국 기술이 관여된 물품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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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이 러시아 군사 부문을 지원한 중국 기업 40곳 이상을 무더기로 제재했다.

미국 상무부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군과 방위 산업을 지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기업 42곳을 포함한 49개 외국 법인을 수출 통제 대상에 새롭게 올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제재 대상 기업들은 러시아 방위 부문과 연계된 러시아 기업들에 미국 기술이 관여된 물품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중국 기업 외에 핀란드, 독일, 인도,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의 다른 외국 기업 7곳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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