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 추가 입건…리비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증인 회유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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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리비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해 증인 조작 의혹으로 추가 입건됐다고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2007년 대선 당시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와 관련있다.
이 사건 핵심 증인인 프랑스계 리비아 사업가 지아드 타키디네는 2006년과 2007년 총 500만유로(약 70억원)의 현금이 든 가방 3개를 사르코지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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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리비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해 증인 조작 의혹으로 추가 입건됐다고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건 핵심 증인인 프랑스계 리비아 사업가 지아드 타키디네는 2006년과 2007년 총 500만유로(약 70억원)의 현금이 든 가방 3개를 사르코지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2020년 갑자기 자신의 주장을 뒤집었는데, 그 배경에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리비아 자금 수수 의혹을 줄곧 부인해 왔다. 그의 변호인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도 “그의 명예를 방어할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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