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 모드리치 이적설 일축… “출전 시간에 불만이 있는 건 맞는데.. 떠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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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 이적설에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6일(한국 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루카 모드리치는 1월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는다. 안첼로티 감독에게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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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루카 모드리치 이적설에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6일(한국 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루카 모드리치는 1월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는다. 안첼로티 감독에게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특유의 패스 능력과 탈압박 능력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회 우승,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무려 5번 정상에 올랐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이 좋았다. 2018 FIFA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2022 FIFA 월드컵에선 3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8년에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독식하며 2008년부터 이어지던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양강 체제를 무너뜨렸다.
세월 앞에 장사는 없었다. 모드리치에게 노쇠화가 찾아오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미드필더로 불리는 주드 벨링엄이 영입되면서 기회가 줄었다. 이번 시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8번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312분에 불과했다. 평균을 따지자면 경기당 39분 남짓 뛴 것이다.
그러면서 모드리치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나이가 들었지만 실력이 보장됐기에 미국 인터 마이애미가 그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선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나서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는 1월에 떠나지 않는다. 그는 떠나길 원하지 않고, 우리는 그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라며 “그는 자신이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분명히 모드리치는 출전 시간에 행복하지 않다. 하지만 나는 그와 매일 이야기한다. 그는 여전히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다. 라커룸에 모드리치 같은 사람은 없다. 그가 리더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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