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컵 우승 주역' 포그바, 도핑 확정…선수 생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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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혔던 폴 포그바(30·유벤투스)가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포그바가 백업 샘플에서도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포그바는 지난 8월 20일 우디네세와의 올 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직후 이뤄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포그바 측은 B 샘플도 검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과는 변함없이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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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혔던 폴 포그바(30·유벤투스)가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포그바가 백업 샘플에서도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포그바는 지난 8월 20일 우디네세와의 올 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직후 이뤄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도핑 테스트를 할 때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B 두 가지 소변 샘플을 채취합니다.
이에 포그바 측은 B 샘플도 검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과는 변함없이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은 인위적으로 주사할 시에 지구력을 향상해준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지정한 대표적인 금지약물입니다.
포그바의 소변에서는 '비내인성 테스토스테론 대사산물'이 발견됐습니다.
정상적으로 생성된 테스토스테론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주입된 테스토스테론이 포그바의 몸 안에서 발견됐다는 뜻입니다.
포그바가 도핑 혐의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소 2년에서 최대 4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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