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컵 우승 주역' 포그바, 도핑 확정…선수 생명 위기

홍영재 기자 2023. 10. 7. 0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혔던 폴 포그바(30·유벤투스)가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포그바가 백업 샘플에서도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포그바는 지난 8월 20일 우디네세와의 올 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직후 이뤄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포그바 측은 B 샘플도 검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과는 변함없이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혔던 폴 포그바(30·유벤투스)가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포그바가 백업 샘플에서도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포그바는 지난 8월 20일 우디네세와의 올 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직후 이뤄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도핑 테스트를 할 때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B 두 가지 소변 샘플을 채취합니다.

이에 포그바 측은 B 샘플도 검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과는 변함없이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은 인위적으로 주사할 시에 지구력을 향상해준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지정한 대표적인 금지약물입니다.

포그바의 소변에서는 '비내인성 테스토스테론 대사산물'이 발견됐습니다.

정상적으로 생성된 테스토스테론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주입된 테스토스테론이 포그바의 몸 안에서 발견됐다는 뜻입니다.

포그바가 도핑 혐의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소 2년에서 최대 4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영재 기자 y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