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아공한국대사관 국경일 행사…양국 수어로 동시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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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아프리카공화국한국대사관(대사 박철주)이 6일(현지시간)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양국 국가 연주와 주요 참석자 연설 등이 모두 남아공과 한국의 '수어'(手語·Sign Language)로 동시통역됐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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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주남아프리카공화국한국대사관(대사 박철주)이 6일(현지시간)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양국 국가 연주와 주요 참석자 연설 등이 모두 남아공과 한국의 '수어'(手語·Sign Language)로 동시통역됐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수어는 청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보이는 언어'로 남아공은 지난 7월 남아공수어(SASL)을 12번째 공용어로 인정한 바 있다.
또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WITS) 대학 청각장애연구센터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 중인 한국 농인 문화예술 공연팀 '핸드스피크'의 수어·댄스 공연도 펼쳐졌다.
핸드스피크는 공연 마지막 부분에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대사관은 덧붙였다.
박철주 대사는 축사에서 "1950년대 한국전쟁의 폐허에서 세계적인 첨단기술을 보유한 경제 강국이 된 한국의 발전 경험을 2030년 부산에서 공유하고자 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남아공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프리토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행사에는 프라빈 고단 공기업부 장관과 은코사자나 들라미니 주마 여성청년장애인부 장관 등 현지 정부 관계자와 외교단, 교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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