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ON]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생애 첫 AG 은메달…천종원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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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의 이도현(20·블랙야크)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볼더링을 4위로 마친 이도현은 리드에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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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포츠클라이밍의 이도현(20·블랙야크)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볼더링 64.6점, 리드 54.1점으로 총 118.7점(볼더링 64.6점·리드 54.1점)을 쌓았다. 1위는 일본이 자랑하는 '천재' 안라쿠 소라토(17)가 기록했다. 그는 총 187.8점(볼더링 99.7점·리드 88.1점)으로 우승했다.
콤바인은 볼더링과 리드로 구성된 경기다. 볼더링은 4.5m의 암벽에 설치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이내에 통과하는 경기다. 리드는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6분 이내에 가장 높이 오르는 것이다.
아시안게임 볼더링은 4개의 볼더(인공 바위)를 설치해 경쟁했다. 볼더당 25점씩 걸어 최대 100점을 얻는 구조로 진행했다. 시도가 늘어날 때마다 0.1점이 감점됐다. 이도현은 1번 볼더를 두 번의 시도에 톱 홀드까지 도달해 24.9점을 얻었다. 하지만 2번(9.8점)과 3번(4.9점) 볼드에서 25점 톱 홀드에 도달하지 못했다. 4번 홀드에서는 첫 시도에 톱 홀드를 잡아 25점을 받았다. 볼더링을 4위로 마친 이도현은 리드에서 역전했다. 그는 44번째 홀드가 15m 정상에 위치한 이번 결승 리드에서 32개의 홀드를 잡았다. 다음 홀드를 잡으려다가 떨어져 32+로 54.1점을 얻었다.
경기 뒤 이도현은 "처음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따서 정말 기분 좋다. 정말 영광스럽고 값진 메달이다. 비가 악영향을 끼쳤지만, 결국에 내 문제다. 볼더링 경기 중 두 번째 볼더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홀드를 잡고 가려는 데 눈에 비를 한 번 맞았다. 내려와서 홀드를 봤는데 비가 묻어 있었고, 신발에도 물이 묻어 있었다. 평소에는 잘 흥분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멘털이 무너졌다. 그때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천종원(27·노스페이스)은 총점 85.6점(볼더링 69.6점·리드 16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위를 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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