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않는 미국 고용시장…9월 일자리 33만 6천 건 증가

박일중 2023. 10. 7. 0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고용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 시각 6일 낸 고용 상황 보고서에서 9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33만 6천 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은 지난 1월 51만 7천 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8월까지 큰 방향에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구인 건수 증가는 미국 내 고용 수요가 여전히 뜨겁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평가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 시각 6일 낸 고용 상황 보고서에서 9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33만 6천 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의 22만 7천 건보다 10만 건 이상 많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7만 건의 두 배 수준입니다.

업종별로는 정부 공공직에서 7만 3천 건이 늘었고, 민간 분야에선 식당과 호텔 등 서비스업에서 10만 건이 증가했습니다.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은 지난 1월 51만 7천 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8월까지 큰 방향에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구인 건수 증가는 미국 내 고용 수요가 여전히 뜨겁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평가입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년 전보다 4.2% 증가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상승률 2%를 위해 필요하다고 보는 임금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의 고금리 유지 가능성을 더 높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분위기도 한동안 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초 미 연준의 금리 결정 방향에 대해선 여전히 동결 전망이 높지만, 그 비율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시장은 채권 금리는 오르고, 주가는 내린 채 출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