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 배드민턴 女복식 결승行…이소희-백하나, 日 격파

박대로 기자 2023. 10. 7. 0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3·MG새마을금고) 조가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이소희-백하나는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4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를 게임 스코어 2-0(21-14 21-12)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4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에 완승
결승 상대 김소영-공희용 꺾은 천칭천-자이판
[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2차전 경기, 이소희와 백하나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3.10.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3·MG새마을금고) 조가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이소희-백하나는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4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를 게임 스코어 2-0(21-14 21-12)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라경민-이경원이 중국조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결승 상대는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이다. 이들은 준결승에서 한국의 세계 3위 복식조 김소영-공희용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상대 전적 2승2패로 맞선 양 팀은 1게임 초반 접전을 벌였다. 11-10으로 중간 휴식 시간을 보낸 이소희-백하나는 백하나의 끈질긴 수비를 바탕으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랠리가 길어지면서 일본의 범실이 잦아졌다. 일본의 범실로 게임 포인트에 도달한 이소희-백하나는 이소희의 드라이브 공격으로 1게임 마지막 점수를 땄다.

2게임 초반 이소희의 과감한 공격을 일본이 받아내지 못하면서 한국이 치고 나갔다. 이소희-백하나가 11-7로 앞선 채 반환점을 돌았다. 백하나의 절묘한 드롭샷이 적중하면서 14-8로 앞서 나갔다.

일본의 서브 범실 후 이소희의 강력한 스매시가 성공했다. 이소희의 크로스 헤어핀까지 적중하며 더블스코어까지 벌어졌다. 매치 포인트에 선착한 이소희-백하나는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