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댄서에 대한 인식, 아쉬운 부분 있었다” 모니카 '상업성' 발언에 공감 [용자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아이키가 모니카의 심사평에 공감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댄서 아이키와 효진초이가 출연한 ‘용자왈’ 세 번째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영상에서 개그맨 이용진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했던 안무가 모니카의 발언에 대해 이야기하며 “요즘 모니카가 심사평 중에 상업성이 요즘 댄서들에게 가장 필요하다. 우리가 좀 새롭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해서 이슈가 됐다”라며 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아이키는 “너무 공감하는 게 겪어보니까 이게 댄서라는 직업에 굉장히 필요하다. 우리만을 위한 게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키는 “예를 들어서 학부모님들이 태권도를 보낸다. 그게 내가 아이를 꼭 선수로 만들지 않아도 취미로 보낼 수 있다. 그런데 댄스학원은 잘 안 보낸다. 왜냐하면 댄서에 대한 인식에 아쉬운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 것 같다”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아이키는 “그런데 지금 상황은 어떠냐 하면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댄스 학원에 취미로 보내고 있다”라며, “이게 어떻게 보면 이것도 우리 미래를 위해서 좋게 바뀌고 있는 거다”라고 모니카의 말이 맞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효진초이는 “나는 가장 중요한 건 아닌 거 같고 필요는 한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효진초이는 “아무리 상업적으로 내가 상품이 되어서 노출이 된다고 해도 댄서면 기본적으로 춤을 잘 추는 상태에서 가야 되는 거 같다”라며, “그거를 잃지 않은 상태에서 잘 됐을 때는 너무 좋은 순기능인 것 같다”라고 의견을 표했다.
이어 효진초이는 “자기가 실력도 없고 자기 실력에 대해 고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업적으로만 포커싱이 돼서 잘 된다? 그거는 너무 잘못된 거 같다”라며, “근데 그런 사람들은 오래 못 사더라”라고 지적했다.
효진초이의 의견에 아이키는 “요즘 춤을 막 시작하는 친구들이 그런 꿈을 너무 빨리 가져서 사실 문제도 있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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