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W 날씨] 주말 큰 일교차 주의…영동·남해안·제주 비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더 낮아져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있습니다.
특히, 대관령에 올가을 첫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얼기도 했는데요.
주말부터 예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지만,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 정도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글날인 월요일까지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주말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남해안,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지역별 기온 살펴볼까요?
춘천의 아침 기온 9도, 세종과 대전 11도 등으로 오늘보다 2도에서 3도 정도 높겠고, 낮 기온도 20도를 웃돌며 오늘보다 조금 더 높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아침 기온이 조금 올라 전주와 대구 13도로 출발해 한낮에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내일 세계 날씨입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항저우에는 내일 오전에 비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이 크게 낮아져 21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싱가포르는 모처럼 비 소식 없이 맑겠습니다.
내일 두바이의 아침 기온 30도, 낮 기온 4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로마의 아침 기온 17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고,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토론토와 멕시코시티, 워싱턴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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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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