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역사상 최고의 감독' 퍼거슨 아내 사망...향년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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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저녁(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레이디 캐시의 사망에 대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그의 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 그녀는 사랑하는 아내이자 어머니였다. 퍼거슨 감독 경력 전반에 걸쳐서 강한 기반이었다"며 퍼거슨 감독의 아내인 캐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이 에버딘과 맨유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기반에는 아내인 캐시의 도움이 매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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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저녁(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레이디 캐시의 사망에 대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그의 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 그녀는 사랑하는 아내이자 어머니였다. 퍼거슨 감독 경력 전반에 걸쳐서 강한 기반이었다"며 퍼거슨 감독의 아내인 캐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과 캐시는 1966년에 결혼해 50년 넘도록 동거동락했다. 아들도 세 명이나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퍼거슨 감독이 에버딘과 맨유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기반에는 아내인 캐시의 도움이 매우 컸다. 퍼거슨 감독이 직접 인정한 내용이다.
2012-13시즌이 끝난 후 퍼거슨 감독이 지도자 생활을 그만두기로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도 아내를 위해서였다.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던 아내의 여동생이 세상을 떠나자 퍼거슨 감독은 이제는 자신이 아내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에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퍼거슨 감독의 은퇴 후 10년 만에 아내가 삶을 달리하고 말았다. 맨유 팬들을 비롯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캐시의 명복을 빌어주고, 홀로 남은 퍼거슨 감독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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