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 현관 열쇠구멍에 흉기...경찰 "수사 중"

경기도 부천시의 한 아파트 현관문 열쇠 구멍에 과도가 꽂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달 16일, 부천시 옥길동에 사는 30대 남성 A씨로부터 외출 후 귀가해보니 자택 현관문에 흉기가 꽂혀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가 사는 복도식 아파트 현관문 열쇠 구멍에는 길이 10cm의 과도가 꽂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 주변에 원한 관계가 있는 인물은 없고 아파트 복도 CCTV도 없어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며, 수거한 흉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지문감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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