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핵심 스트라이커’ 왓킨스, 2028년까지 재계약 임박
애스턴 빌라가 핵심 스트라이커 올리 왓킨스(28)와 5년 재계약에 근접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가 팀의 스트라이커 올리 왓킨스와 새로운 계약에 가까워졌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5년이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왓킨스는 애스턴 빌라와 2025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상태다. 2년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애스턴 빌라는 팀의 핵심 선수인 왓킨스를 잡기 위해 일찌감치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현재 왓킨스도 애스턴 빌라에 남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재계약 협상은 원활하게 진행됐고 마무리 과정만 남아 있는 상태로 곧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왓킨스는 2020년 애스턴 빌라로 합류했다. 이전 브렌트퍼드에서 뛰었던 왓킨스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46경기 25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인 2,800만 유로(약 399억 원)에 애스턴 빌라로 입단했다.
애스턴 빌라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서 1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적응을 마쳤고 이후 21-22시즌 11골 2도움(35경기), 지난 시즌에는 15골 6도움(37경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왓킨스는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왓킨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12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애스턴 빌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좋은 활약에 힘입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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