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예상치 웃돈 9월 고용지표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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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돼 중앙은행의 긴축 종료를 기대하는 시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자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8.87포인트(0.24%) 하락한 3만3040.70으로 개장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고용상황 보고서를 내고 지난 9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33만6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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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돼 중앙은행의 긴축 종료를 기대하는 시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자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8.87포인트(0.24%) 하락한 3만3040.70으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23.40포인트(0.55%) 내린 4234.79로, 나스닥 지수는 92.16포인트(0.70%) 떨어진 1만3127.6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고용상황 보고서를 내고 지난 9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33만6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로이터는 경제학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17만개 증가를 점쳤는데, 이보다 2배가량 많은 셈이다.
고용시장 회복세도 계속돼 33개월 연속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실업률 역시 8월과 동일한 3.8%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같은 고용상황 보고서를 두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상 결정을 유도하는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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