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금 '최강 조합' 신유빈-전지희, WTT 스타 컨텐더 결승 진출

설하은 2023. 10. 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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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여자 복식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세계랭킹 1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란저우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6일 중국 란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4강전에서 두호이켐-주청주 조(홍콩·6위)를 3-0(11-6 11-5 11-4)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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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의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 딴 신유빈-전지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여자 복식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세계랭킹 1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란저우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6일 중국 란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4강전에서 두호이켐-주청주 조(홍콩·6위)를 3-0(11-6 11-5 11-4)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신유빈은 남은 종목에서 모두 탈락했다.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 조(3위)는 혼합 복식 4강에서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일본·2위)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8-11 12-14 11-5 11-4 9-11)으로 분패했다.

여자 단식 16강에서 신유빈(8위)은 하리모토 미와(일본·17위)에게 1-3(11-4 4-11 5-11 9-11)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신유빈-전지희 조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탈락했다.

전지희(33위)와 주천희(21위·삼성생명)는 여자 단식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주천희-최효주(한국마사회) 조(342위)는 여자 복식 4강전에서 무너졌다.

남자 복식 4강전에서 임종훈-안재현(한국거래소) 조(8위)는 쉬잉빈-린스동 조(중국·18위)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11-7 11-13 1-11 11-9 6-11)으로 아쉽게 역전패했고, 조승민-이상수(이상 삼성생명) 조(49위) 역시 도전을 멈췄다.

조승민(42위)과 안재현(38위)은 남자 단식 16강에서 각각 중국의 마룽(3위)과 왕추친(2위)을 만나 한 세트도 따지 못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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