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 10년물 금리 4.8% 돌파…금리인상 우려에 천정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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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크게 늘면서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13bp 이상 상승한 4.8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7년 4월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다.
당시 10년물 수익률은 5.02%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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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크게 늘면서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노동시장이 굳건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또 올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13bp 이상 상승한 4.8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7년 4월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다. 당시 10년물 수익률은 5.02%까지 올랐다.
BMO캐피탈마켓의 금리 전략 책임자 이안 린젠은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강한 (노동) 지표였다"며 "임금인상률이 완화된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에 좋은 소식이지만 11월 금리인상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국채시장에서 단기물인 2년물은 5.1%, 장기물인 20년물은 5.2%, 30년물은 5%를 넘어서고 있다. 10년물도 5%까지 0.15% 정도만을 남겨두고 있어 16년전 최고치를 곧 넘어설 거라는 우려도 현실화하고 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은 9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33만6000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7만명을 두 배 가까이 상회한 결과다.
9월 고용증가는 레저 및 숙박업에서 9만6000개가 늘었고 특히 이 가운데 식당 및 음주 서비스에서 6만1000명이 증가했다. 정부 고용이 7만3000명 상승했고, 의료 서비스에서도 4만10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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