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가사’ 아름다운 한글 서예와 만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시대 경북에서 전국으로 뻗어나간 내방가사가 현대 대구 경북 여성들의 필치로 되살아났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한글날을 맞아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회 내방가사 한글 서예 전시 '내방가사 아름다운 한글 서예와 만나다'와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내방가사 가운데 문화사적, 문학적 의미가 큰 작품을 선정해 대구 경북 여성서예가의 현대적 필치로 필사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글 활용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도 선보여
조선시대 경북에서 전국으로 뻗어나간 내방가사가 현대 대구 경북 여성들의 필치로 되살아났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한글날을 맞아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회 내방가사 한글 서예 전시 ‘내방가사 아름다운 한글 서예와 만나다’와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 전시를 연다.
‘조손별서’는 상해임시정부의 초대국무령이었던 석주 이상룡의 부인 김우락이 지은 작품이다. 만주로 망명하면서 딸과 손녀를 못 잊어 안타까운 마음을 편지 형식으로 담고 있다. 8명의 서예가가 참여해 새롭게 완성한 8폭(70㎝×200㎝×8)의 대작이다. 족자 작품의 평균 길이도 9m에 달한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