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제, 역도 여자 87kg급서 銀 획득!…정아람은 동메달 [MK항저우]

윤하제와 정아람이 역도 87kg급에서 한국에 소중한 메달들을 안겼다.

윤하제는 6일 중국 항저우 사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kg급에서 인상 107kg, 용상 145kg를 들어올리며 총 252kg를 기록했다.

이로써 윤하제는 인상 120kg, 용상 155kg, 총 275kg를 들어올린 리앙샤오메이(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역도 87kg급에서 한국에 소중한 은메달을 안긴 윤하제. 사진=대한역도연맹 공식 SNS 캡처

인상 2차시기에서 107kg를 들어올린 그는 여세를 몰아 109kg에도 도전장을 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다만 용상에서는 다시 상승세를 탔다. 136kg부터 시작해 145kg까지 성공시키며 은메달과 마주했다.

아울러 함께 출전한 정아람은 인상 106kg, 용상 139kg으로 합계 245kg을 기록,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결과로 한국 역도는 이번 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은메달 1개·동메달 3개)을 따내게 됐다. 앞서 남자 67kg급과 여자 76kg급에서 각각 이상연(합계 317kg), 김수현(합계 243kg)이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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