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AG] ‘브라운리 20P’ 필리핀, 제퍼슨의 요르단 꺾고 61년 만에 금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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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의 주인공은 필리핀이 됐다.
필리핀은 61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브라운리와 뉴섬 크리스가 득점을 추가, 필리핀은 다시 두 자리 점수 차(51-41)를 만들었다.
틈을 탄 필리핀은 쿠아메의 자유투 포함 연속 득점을 추가, 요르단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금메달을 향해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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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금메달의 주인공은 필리핀이 됐다.
필리핀은 6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70-60으로 승리했다. 필리핀은 61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귀화선수 저스틴 브라운리(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쿠아메 안젤로(14점 11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요르단은 귀화선수인 론데 홀리스제퍼슨(24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 39분 53초 동안 분전했지만 은메달에 만족했다.
경기 초반 필리핀은 외곽슛 2개를 꽂으며 요르단에 앞서나갔다. 이어 브라운리가 외곽슛 포함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챙겼다. 요르단의 추격이 있었지만, 17-12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필리핀은 2쿼터에 흔들렸다. 브라운리가 외곽포를 가동, 안젤로도 연속 득점으로 올리며 13점 차(28-15)까지 달아났지만, 후반 요르단에게 쫓기기 시작했다. 요르단의 제퍼슨에게 당했다. 제퍼슨은 무스타파 파디의 3점슛을 어시스트했고, 3점슛과 중거리슛 등 연속 득점을 몰아쳤다. 필리핀은 모하마드 후세인에게 외곽슛을 맞아 31-31,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필리핀은 요르단의 추격을 3점슛으로 저지했다. 제퍼슨의 공격은 위협적이었으나, 브라운리가 자유투 3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필리핀은 3연속으로 3점슛을 꽂았다. 브라운리와 뉴섬 크리스가 득점을 추가, 필리핀은 다시 두 자리 점수 차(51-41)를 만들었다.
4쿼터 역시 필리핀의 흐름이었다. 브라운리가 자유투로 득점했고, 쿠아메가 중거리슛을 꽂았다. 제퍼슨을 앞세운 요르단의 공격은 계속됐지만, 불발이 이어졌다. 틈을 탄 필리핀은 쿠아메의 자유투 포함 연속 득점을 추가, 요르단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금메달을 향해 나아갔다.
한편, 중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101-73으로 꺾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일본과의 7-8위 결정전에서 74-55로 승리하며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사진_2022 아시안게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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