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 스코틀랜드 보선서 압승…총선 승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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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이 스코틀랜드 보궐선거에서 기대 이상 압승을 거두며 다음 총선 승리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5일(현지 시간) 치러진 글래스고 외곽 지역 영국 하원의원 보궐 선거에서 노동당 마이클 섕크스 후보가 득표율 58.6%로 스코틀랜드 다수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의 케이티 루던 후보(27.6%)를 배 차이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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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이 스코틀랜드 보궐선거에서 기대 이상 압승을 거두며 다음 총선 승리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5일(현지 시간) 치러진 글래스고 외곽 지역 영국 하원의원 보궐 선거에서 노동당 마이클 섕크스 후보가 득표율 58.6%로 스코틀랜드 다수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의 케이티 루던 후보(27.6%)를 배 차이로 이겼습니다.
영국 BBC는 6일 결과가 나온 뒤 노동당이 최대 기대치보다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이번 선거 승리에 관해 "엄청난 결과다. 이제 변화할 때라는 분명한 메시지다"라고 말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한때 노동당 텃밭이었으나 민족주의 움직임이 강해지며 SNP가 득세했습니다.
노동당은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에서 영국 잔류 결정이 난 이듬해인 2015년 열린 선거에서 41석 중 1석만 남기고 모두 잃었고 2019년 총선에서도 단 1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SNP 소속 마거릿 페리어 전 의원이 8월 지역 유권자 청원으로 의원직이 박탈된 데 따라 치러졌습니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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