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이 달라 고민 多”(몽골몽골)
김지은 기자 2023. 10. 6. 22:38
‘몽골몽골’ 홍경민이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홍경인은 6일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요즘은 너하고 내가 바뀐 거 같다.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너는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홍경민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현실에 도움이 안 된다. 헤비메탈하던 멤버들과 앨범을 하나 내고 싶어도 그거보다 주말에 축가를 몇 번 부르는 게 도움이 된다”라고 했고 홍경인 또한 “나도 그렇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한다고 얼마나 벌겠냐?”며 공감했다.
또 홍경민은 “내가 해보고 싶어. 보람이 있고 의미가 있는 이유를 갖고 한다는 게. 여기에 와서 잠시 잊은 줄 알았는데 불멍 떄리는데 생각이 많이 나더라”며 “다음 주에 가면 그거를 어떻게 해야 할지 하는 생각이 난다”고 털어놨다.
홍경인은 “네가 책임져야 하는 게 많은 것 같다”라며 “나는 너와 다른 게 아이가 없지 않으냐”라고 했고, 홍경민은 “여기 와서 얻은 것은 딸들이 나를 보고 싶다고 했단다. 어제는 큰딸이 울었다고 한다”라며 “그래서 영상통화를 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쟤네들이 운동하는 것만큼 그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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