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2배 넘었다' 美 일자리 폭증…美 긴축 공포 더 커진다
김종윤 기자 2023. 10. 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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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기업 신규고용 33만6천 개 늘어…예상치 2배 넘어
미국 9월 고용시장이 전망을 뛰어 넘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9월 고용시장이 전망을 뛰어 넘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고용보고서를 통해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자가 전달보다 33만6천 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내놓은 전문가 전망치 17만 개보다 두 배 가깝게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23만4천명, 레저 및 숙박업 9만6천명으로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9월 실업률은 3.8%로 전달과 같았고,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도 0.2%로 전달과 동일했습니다.
미국 9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 국채금리는 잇따라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4.88%를 넘어 2007년 여름 이후 16년 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3대 선물지수는 급락했습니다.
호조를 보인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 연준은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비롯해 당분간 긴축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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