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사생팬 피해→욕설 DM 공개.."my life"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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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스윙스가 욕설 DM(다이렉트 메시지)에 쿨하게 대처했다.
6일 오후 스윙스는 개인 SNS에 "my life"라는 문구와 함께 한 팬으로부터 받은 DM을 캡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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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스윙스가 욕설 DM(다이렉트 메시지)에 쿨하게 대처했다.
6일 오후 스윙스는 개인 SNS에 "my life"라는 문구와 함께 한 팬으로부터 받은 DM을 캡처 게재했다.
사진에 따르면, 해당 팬은 2019년 6월 스윙스에게 "괴물 래퍼 스윙스 형님. 저 랩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스윙스가 답을 하지 않아서인지 그로부터 약 4년이 지난 오늘(6일), 그는 스윙스에게 "시XX아"라는 욕설을 내뱉으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달에는 사생팬 피해를 호소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스윙스는 당시 개인 SNS에 "요즘 내가 어딜 가도 도장이든 공연장이든 사옥이든 자꾸 날 쫓아오는 친구들이 유독 많아졌다. 방금도 한 친구 경찰 분들이 데리고 갔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런 친구들 중 미안해하지도 않고 되려 또 그럴 것 같은 인상까지 주는 애들도 있더라. 그래서 신경 쓰여서 먼저 얘기한다. 그러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스윙스는 "미리 나를 위해 글을 쓰는 거다. 나와 내 사람들을 보호해야 해서. 나도 정말 바쁘고 일상이 너무 빡세서 가끔은 신이 좀 나타나줬으면 하는 남들과 다를 게 없는 보통 인간이다. 내 사생활에서 나도 숨 좀 고르게 해달라. 내 사람들도 안 무서워하게 해달라. 어두운데서 무단 침입해서 나를 형이라 부르고 이런 거 이런 건 좀 공포스럽다. 법은 내가 아무것도 못하게 그대들을 보호하지만 난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조차 눈에 불을 키고 긴장하며 지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스윙스는 올해 초 인디고 뮤직, 저스트 뮤직, 위더플럭 레코즈, 마인필드의 지주 회사인 AP 알케미를 설립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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