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남녀 단체전 석권…金 36개, 日과 9개 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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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이 6일 양궁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3위를 유지했다.
6일 현재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36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83개로 종합 3위다.
한국 양궁은 이날 아시안게임 남녀 단체전에서 13년 만에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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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주짓수 금메달…하키·배드민턴 銅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이 6일 양궁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3위를 유지했다.
6일 현재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36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83개로 종합 3위다. 1위는 금 186개, 은 104개, 동 60개인 중국이고 2위는 금 45개, 은 57개, 동 62개를 딴 일본이다.
한국 양궁은 이날 아시안게임 남녀 단체전에서 13년 만에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코오롱)-오진혁(현대제철)-김제덕(예천군청)으로 이뤄진 한국은 이날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점수 5-1(60-55 57-57 56-5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3년 만에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양궁은 단체전 7연패를 달성했다.
임시현(한국체대)-안산(광주여대)-최미선(광주은행)으로 구성된 한국은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에 세트 점수 5-3(58-58 56-53 55-56 57-54)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여자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단체전 7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1998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여자대표팀 막내 임시현은 이우석(코오롱)과 함께 혼성전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오는 7일 열리는 개인전 결승에도 진출한 상태로 3관왕에 도전한다.
한국 주짓수 국가대표 구본철(리라짐)은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남자 77㎏급 준결승에서 바레인의 압둘라 문파레디를 꺾고 우승했다. 경기 중 코피가 나는 부상을 당했지만 지혈 후 재개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 3위 '킴콩 듀오' 김소영(31·인천국제공항)-공희용(27·전북은행) 조는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 게임 스코어 1-2(21-16 9–21 12-21)로 졌다.
김소영-공희용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배드민턴 혼합 복식 세계 4위 서승재(26·삼성생명)-채유정(28·인천국제공항) 조도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에 게임 스코어 1-2(21-13 15-21 16-21)로 져 동메달을 땄다.
남자 하키 대표팀은 궁수 운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중국과의 3~4위전에서 2-1로 이기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4승 1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를 통과한 남자 하키는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넘지 못해 2006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이날 중국과의 혈투 끝에 3~4위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드래곤보트(용선) 여자 대표팀은 원저우 드래곤보트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4분55초668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드래곤보트 종목에서 한국이 따낸 첫 메달이다. 드래곤보트는 1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종목으로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여자 주짓수에서도 동메달이 나왔다. 여자 52㎏급에 참가한 박정혜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후배 임언주(이상 대한주짓수회)를 제치고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대회 세팍타크로 여자 레구 준결승전에서 베트남에 0-2(9-21 7-21)로 졌지만 동메달을 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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