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통증 호소하면 요관결석 의심…물 많이 급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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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통증을 호소하면 요관결석을 의심하고 정밀검사를 해야 합니다. 보호자들에게는 정기 검진을 권장하고 평소 물도 많이 급여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세요."
그러면서 "결석은 꾸준히 관리해야 예방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정기 검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신부전은 투석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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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이 통증을 호소하면 요관결석을 의심하고 정밀검사를 해야 합니다. 보호자들에게는 정기 검진을 권장하고 평소 물도 많이 급여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세요."
박희명 건국대학교 교수는 6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수의사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의사 대상 심화 강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이날 '개(강아지)와 고양이 결석 예방을 위한 최신 접근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수의계에 따르면 신장·요관·방관·요도와 같은 비뇨기계에 잘 생기는 결석은 반려동물, 특히 노령동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반려동물에서 발생하는 결석 원인으로는 수분 섭취의 부족이 있다. 보호자들이 육류 단백질을 지나치게 많이 먹이거나 미네랄, 비타민 과다 섭취 등 잘못된 식이로 인해 체내가 산성화되면서 결석이 생기기도 한다.
결석이 생기면 소변 배출이 어려워지고 혈뇨를 보이다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박 교수는 "만성신부전이 발병하면 소변으로 수소 이온을 배출하지 못한다"며 "소변의 수소이온지수(pH)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결석이 계속 쌓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석은 꾸준히 관리해야 예방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정기 검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신부전은 투석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2012년 만성 신부전에 걸려 심각한 요독 증상을 보이는 소형견의 인공신장혈액투석에 성공한 주인공이다.
그는 "동물병원 수의사들이 혈액투석기술도 배우고 보호자들에게 결석 예방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래야 동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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