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11일 노조파업 대비 비상대책 수립

장성길 2023. 10. 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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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지하철 노조가 오는 1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사측인 부산교통공사가 비상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공사는 임단협 최종 교섭 결렬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게 되더라도 기관사가 없는 무인경전철인 4호선을 비롯해 도시철도 1~3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 대인에는 평소 100%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의 열차 운행률은 50%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 직무 성과급제 도입 등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직원 4천800여 명 가운데 절반에 못 미치는 2천여 명 정도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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