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킴이' 서경덕이 독도 일본에 넘기라 한다더라" 소문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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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알림이'이자 '지킴이'로 불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인스타그램 계정 도용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 교수는 "다름이 아니라 요즘 사칭 계정이 너무나 판을 칩니다. 예전에도 많이 생겼었지만 최근에는 선을 넘는 계정들이 너무 많다"라고 계정 도용 피해를 입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서 교수는 "또한 우리 팔로워 님들께 제 사칭 계정으로 '독도는 일본에 그냥 넘겨주죠'라는 DM을 보낸 것도 봤는데 아주 환장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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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알림이’이자 ‘지킴이'로 불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인스타그램 계정 도용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서경덕입니다. 야심한 밤에 간만에 글을 남깁니다"라고 말문을 열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서 교수는 "다름이 아니라 요즘 사칭 계정이 너무나 판을 칩니다. 예전에도 많이 생겼었지만 최근에는 선을 넘는 계정들이 너무 많다"라고 계정 도용 피해를 입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한국 홍보를 위해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후원 요청을 하는 계정이 있는데, 저는 지금까지 개인 계좌로 돈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또한 우리 팔로워 님들께 제 사칭 계정으로 '독도는 일본에 그냥 넘겨주죠'라는 DM을 보낸 것도 봤는데 아주 환장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 제가 한류스타도 아닌데 뭔 놈의 사칭 계정이 하루에 1~2개씩은 만들어지는지 모르겠다"며 "절대로 속지 마시고, 제 계정에는 인스타그램 공식 '파란색 딱지'가 항상 붙어 있으니 꼭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리고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얘기해 보면, 한국어 자체가 대부분 다 어눌하다. 아무쪼록 사칭 계정 만드는 놈들 길 가다 내게 딱 한 번만 걸렸으면 좋겠다. 아주 그냥 확"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서 교수는 넷플릭스의 일부 영상 내 중국어 자막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항의 메일을 보낸 바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11만 6000 명이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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