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가을 비’…아침·저녁 쌀쌀해

[KBS 제주] 날이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내일부터는 점차 평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공기가 차갑습니다.

외출하실 땐,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 동안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텐데요.

비는 절기상 한로인 일요일 오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40mm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일요일엔 한라산 동쪽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17도, 그 밖의 지역 18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2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21도, 그 밖의 지역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일요일부터는 제주 전 해상에서 물결이 거세게 일고 안개가 끼는 곳 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다음 주엔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