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해 둔기로 아내 코뼈 부러뜨린 40대 남편 구속

임성준 2023. 10. 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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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아내를 둔기로 폭행하고 차량까지 부순 혐의(특수상해와 재물손괴)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6일 구속했다.

A씨는 2일 오후 9시 20분쯤 아내 B씨가 근무하는 제주시 내 한 사무실을 찾아가 쇠뭉치로 된 둔기로 아내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근에 주차된 아내 차량까지 둔기로 쳐 유리창 등을 모두 깨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가 외도를 했다고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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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아내를 둔기로 폭행하고 차량까지 부순 혐의(특수상해와 재물손괴)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6일 구속했다.

A씨는 2일 오후 9시 20분쯤 아내 B씨가 근무하는 제주시 내 한 사무실을 찾아가 쇠뭉치로 된 둔기로 아내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둔기에 맞은 아내는 코뼈가 골절됐다.
사진=뉴시스
A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근에 주차된 아내 차량까지 둔기로 쳐 유리창 등을 모두 깨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가 외도를 했다고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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