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 사업체 일자리 무려 33.6만개 순증…예상의 두배(1보)

김재영 기자 2023. 10. 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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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농업부문 사업체들이 9월 한 달 동안 33만6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고 6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 같은 사업체 일자리 월간순증 규모는 시장 예상치인 17만 개를 배 정도 웃도는 예상밖의 고용시장 호조이다.

이는 일자리 순증 규모가 미 연준의 고금리 연속 인상 영향으로 팬데믹 이전의 평균치 17만~18만 개로 하향 안정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으로 오는 11월1일 연준의 정책 회동에서 다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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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힐스(미 일리노이주)=AP/뉴시스]지난 6월12일 미 일리노이주 버논힐스의 한 소매점에 직원 채용 표지판이 붙어 있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 건수가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미 노동시장을 냉각시키려는 미 연준의 시도를 노동시장이 계속 거부하고 있다는 증거다. 2023.07.2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비농업부문 사업체들이 9월 한 달 동안 33만6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고 6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 같은 사업체 일자리 월간순증 규모는 시장 예상치인 17만 개를 배 정도 웃도는 예상밖의 고용시장 호조이다.

뿐만 아니라 전달 8월의 순증 규모가 4만개 상향돼 22만7000개, 7월 역시 7만9000개 상향돼 23만6000개로 수정되었다.

이는 일자리 순증 규모가 미 연준의 고금리 연속 인상 영향으로 팬데믹 이전의 평균치 17만~18만 개로 하향 안정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으로 오는 11월1일 연준의 정책 회동에서 다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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