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27·28호 연타석 홈런 폭발…SSG 단독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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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4위로 도약했다.
SSG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최정의 두 번째 홈런 직후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탠 SSG는 6회 오태곤이 시즌 5호 1점 홈런을 터트려 7-2로 앞서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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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4위로 도약했다.
SSG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 다이노스와 공동 4위였던 SSG는 NC를 반게임 차 5위로 밀어냈다.
또한 3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없애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향한 경쟁을 이어갔다.
SSG 중심 타자 최정은 하루에 홈런 두 방을 터트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1회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시즌 27호 선제 1점 홈런을 터트린 최정은 3회에는 점수를 5-0으로 벌리는 28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1회 홈런으로 올 시즌 6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의 주인공이 됐고, 3회 홈런으로 개인 통산 26번째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리그 홈런 선두 노시환(한화)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31개에서 멈춘 사이, 최정은 3개 차로 추격에 나섰다.
최정의 두 번째 홈런 직후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탠 SSG는 6회 오태곤이 시즌 5호 1점 홈런을 터트려 7-2로 앞서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SG 선발 문승원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최근 4번의 선발 등판 가운데 3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 성공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한화는 4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내야 땅볼 2개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8위에서 9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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